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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퇴사를 앞두고 비트코인에 투자하게 된 이야기

by 비트퀸즈 2024. 8. 22.

안녕하세요. 비트퀸즈입니다.^^

 

퇴사를 앞두고 비트코인에 대해 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직 큰 수익은 나지 않았기에 성공담은 아니고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2017년 경에 암호화폐를 처음 접했습니다.

 

당시 다니고 있던 회사의 후배가 퀀텀이라는 코인을 조금 사서 오르고 있다고 하길래 호기심에 코인원(지금은 잘 기억도 안나네요.)에 들어가서 몇만원어치를 샀던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아마도 3만원을 넣었던거 같고 개당 1만원, 3개를 샀을 꺼에요. 오랫만에 차트를 들여다보니.. 재미있네요. 밑의 차트인데, 파란색 화살표가 아마 제가 들어갔던 지점일 꺼에요.

 

퀀텀이 오르는 걸 보고 삼백만원까지 투자했습니다. 그리곤 업비트를 가입하고 이런 저런 코인을 샀다 팔았다.. 코인에 잘 아는 형을 찾아가서 물어보고 그랬습니다. 맨날 후배들과 "가즈아"를 왜치면서요.

 

그러다가 아내가 대출받은 1억을 전부 다 넣었고 폭락이 시작되었고 저는 팔자고 했지만 아내가 반대해서 2018년 폭락을 전부 맞고 원금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당시 유행하던 짤

 

그리곤 코인을 잊었지요. 잊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무모했고 아내를 말리지 못했고 너무 어리석었습니다.

 

 

그리곤 열심히 일만 했습니다. 알바도 해서 빚을 갚아 나갔습니다. 연봉을 1억2천까지 올렸지만 좀처럼 빚이 줄어들지 않았어요.

 

돈때문에 아내와는 헤어지게 되었고 혼자 살게되었습니다. 빚을 그대로 가진 채로요.

 

원룸을 구하고 자동차 할부금을 갚고 제가 가진돈은 천이백만원뿐이었어요. 천이백만원은 주식에 있었지만 이돈으로 시작해 부자가 된다는 것은 너무 요원하게 느껴지더군요.

 

도시락을 싸서 다니면서 하루하루 노예처럼 회사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돈을 아껴야만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선배가 있는 캠핑장에 갔게 되었는데 저보고 500만원있으면 비트코인 사두라고 하더군요. 자신은 전재산을 암호화폐로 가지고 있다면서. 반신반의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배 전 코인으로 큰 돈을 날린 적이 있어서 코인은 안하는데... 책 읽고 확신이 들면 살께요."

 

라고 하고 집에 왔습니다. 반신반의했지만 책을 읽기 시작했고 그 때 읽은 책이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비트코인600년만의 기회" "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 "비트코인은 강했다"

 

등이었습니다.

 


 

닥치는 대로 비트코인 유튜브를 보았습니다.

 

"비트캐쳐" "도리도리" "코인블라블라" "마이웨이"

 

등의 채널이었어요.

 

책을 닥치는 데로 읽고 난 후 비트코인이 뭔지 조금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투자해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확신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진 모든 자산을 비트코인 모으는데 쓰려고 했었어요. 아마도 이 생각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큰 돈으로 바뀌어 있을 겁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2번 바꿔 산 것 이외에 1년반전부터 모으던 코인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수익이 삼천만원 수익까지 갔다가 천만원 수익으로 줄어들어 있지만 전혀 불안하거나 하지 않아요.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7년간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배민라이더를 뛰면서 비트코인투자를 병행하려고 합니다.

 

만약 왜 연봉이 높고 편한직장을 그만두었냐고 한다면... 직장은 저를 많이 힘들게 했고 고통스러웠어요.

 

17년만에 자유로운 시간을 얻고 건강을 다시 회복해서 비트코인에 대해서 더 공부할 생각을 하니 오히려 설레어요.

 

아마도 퇴직금을 받으면 또 암호화폐를 사겠죠.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트론/에이다 등등

 

없어지지 않을 코인으로.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닥치는 데로 꿈과 성공, 부에 관한 서적을 읽고 있는 것이

 

더 많은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습니다.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연금술사" "부의 인사이트"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리라" "장사의 신" "역행자"


 

더이상 남을 위해서 일하고 싶지 않습니다. 조금 덜 벌더라도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하고 읽고 쓰고 벌면서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누구보다 많이 벌어서 빚을 갚고 성공하려고 합니다.


 

돈과 직장으로 힘든 분이 만약 이 글을 읽으셨다면 힘내세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소비하지 말고 가치를 만들면서 생기는 돈으로 비트코인을 하나하나 모으고 책을 읽어보세요.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러고 있으니까요.

 

 

 

퇴사를 3주 앞두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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