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L이란
TVL이란 Total Vale Locked로 암호화폐 및 탈중앙화 금융(DeFi)분야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TVL은 특정 블록체인 네트워크 또는 DeFi 프로토콜에 잠겨 있는 총 자산의 가치를 나타낸다. 사용자가 해당 프로토콜에 예치하거나 스테이킹한 암호화폐 자산의 총 가치를 의미한다.
TVL은 왜 중요한가?
TVL은 액티브 유저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명확한 지표이다. 솔라나가 3위로 올라섰다는 것은 기존 트론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가장 인기있는 코인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보면 된다. 또한 프로젝트의 경영 컨셉의 견고함을 알 수 있는 측정 수단의 역할을 하게 된다.
총 TVL 차트
2018년부터 현재까지 코인마켓 캡이 제공하는 총 TVL 차트이다. 2020년 이후로 많은 량이 잠겨있었다가 2022년 크립토윈터시기 많이 빠져나갔고 최근 급등하고 있다.
체인별 TVL 차트(2024.07.20)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다음으로 유명하면서 스테이킹시 이자를 주기 때문인지 71.43%라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뒤로 솔라나(Solana), 트론(Tron), BSC(BNB), 아비트럼(Arbitrum), 아발란체(Avalanche), 폴리곤(Polygon)이 뒤를 잇고 있다. 그 뒤 순위는 크게 의미가 없어 보인다.
솔라나가 3위로 오른 이유
솔라나가 3위로 올라선 부분은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솔라나는 3가지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는데 다음과 같으며 각각 TVL이 큰 성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각각의 프로토콜 TVL이 크게 성장
- DeFi 프로토콜 마리네이드(Marinade) - 솔라나 DeFi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음
-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지토(Jito)
- 유동성 솔루션 카미노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곧 이더리움 ETF의 출시가 임박하면서 다음 ETF는 솔라나 또는 에이다, 리플이 되지 않을까라고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네트워크 성능 향상
솔라나는 네트워크 성능을 개선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다. 이는 사용자가 솔라나 플랫폼을 선택하게 만든 중요한 요인이다.
솔라나의 매우 빠른 처리 속도
솔라나는 매우 빠른 처리 속도로 유명하다 Solana는 고성능 블록체인으로 설계되어 초당 수천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은 기술요소로 이루어져있다.
- Proof of History : 솔라나는 PoH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거래의 시간 순서를 증명한다. 이 방법은 블록 생성 시간을 단축시켜 빠른 거래를 가능하기 한다.
- Turbine : 솔라나의 블록 전파 프로토콜인 터빈은 데이터를 작은 패킷으로 나누어 네트워크 전체에 효율적으로 전파한다.
- Sealevel : 병렬 스마트 계약 실행 엔진인 Sealevel은 여러 스마트 계약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어 전체 처리 속도를 높인다.
나는 아직 리플, 비트코인에 많이 투자를 한 것에 비해 솔라나는 선택을 안하고 있는데 심각하게 고려해봐야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