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10일 스티어링 휠과 페달 없이 완전 자율주행 기술로 달리는 로보택시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습니다.
23년 공개된 로보택시 컨셉이미지
테슬라는 지난 23년 9월 12일 테슬라 로보택시의 "콘셉트" 사진이 일론 머스크 전기에 공개된 바가 있었는데요. 스테인리스 스틸 마감 처리로 "사이버트럭과 비슷한" 2도어 2인승 전기 소형차였습니다. 이 사진에서도 스티어링 휠과 페달(엑셀레이터, 브레이크)가 없었습니다.
LA [We, Robot ] 행사 발표내용
LA "We, Robot" 행사에서 일론머스크는 컨셉과 유사한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로보택시 시제품을 발표하며 "2026년 양산 예정이며 자율주행기술이 최적화된 3만달러 미만의 차량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 전기밴, 로보밴 콘셉트카도 같이 공개되었습니다.
로보택시 시제품 "사이버캡"
이밖에 일론머스크는 행사장에 50대의 로보택시 시제품이 와있다고 말했습니다.
행사 도중 나온 컨셉 영상인데 운전은 이제 자율주행이 알아서 하고 이동시 대형스크린에서 축구를 보면서 일하면서 갈 수도 있습니다.
2도어 택시는 차량 소유와 차를 둘러싼 경험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량의 전면부와 모든 것이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으로 유려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3만 달러 미만의 가격이라고 말할 때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내년에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완전히 비자율적인 비감독 FSD를 시작할 예정(모델3, 모델Y)이라고 합니다.
택시는 기계가 알아서 자동으로 청소합니다. 충전도 자동으로 되는 시스템입니다.
로보밴 시제품
공개된 로보밴 컨셉카의 모습입니다. 20명이 한꺼번에 탑승 가능합니다. 로보밴을 Roven으로 줄여서 불렀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소개 영상
휴머노이드 로봇이 좀 더 생활에 밀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 같은데 특별한 기술적 진전이나 기존과 다른 명확한 내용이 추가로 발표되지는 않았습니다.
투자자들의 실망 이유
스티어링 휠과 엑셀레이터가 없는 로보택시는 현재 미국에서도 자율주행에 대한 규재 승인이 해결되지 않았기에 즉각적인 실현 가능성이 없습니다. 따라서 테슬라의 수익에는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 때문에 발표 당시 투자자들의 실망과 함께 테슬라의 주가가 소폭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