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무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옵션인 스포티파이 프리 서비스가 국내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음악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 듣고 있었는데 이번 스포티파이 프리 서비스 출시로 다운로드 받아서 듣고 있는데 그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음악 스트리밍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에서 음악 시장을 주도하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그동안 국내에서는 유료 요금제인 프리미엄만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기존에는 무료 1개월 체험이 가능하긴했지만 그 이후에는 월 정액이 발생했었습니다. 그래서 스포티파이로 음악을 듣고 싶은 사람들은 다른 경제적인 방법을 찾아보느라 힘들었었는데 이제는 그런 고민없이 무료로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스포티파이 앱에서 가장 위에 있는 '무료로 가입하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그 후 요금제 가입 등의 절차는 진행하지 마시고 모바일에서 취향선택 프로세스를 진행해주세요.
생일을 물어보고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3명 물어봅니다.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됩니다. 취향 맞춤형 음악 제공을 위한 과정입니다.
PC에 들어가서 계정을 확인해보면 Free 요금제에 가입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프리미엄으로 가입을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무료 요금제가 다른 점
무료 요금제가 유료 요금제가 다른 점은 광고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30분에 한 번씩 광고가 송출되고 음악과 음악 사이에 나오게 됩니다.
또 무료 버전에서는 음악을 다운로드하여 오프라인으로 들을 수 없고 곡 넘기기가 1시간 동안 회수 제한이 있습니다. 고음질 설정도 불가능합니다. 음질 선택에도 제한이 있는데, "높음"까지만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에어플레이 등도 지원하기 때문에 원하는 스피커에 연결해서 음악을 듣는 것이 가능합니다. 저는 모바일에서 맥스튜디오와 연결해서 음악을 듣고 있는데 상당히 편하네요.
이상 스포티파이 프리 서비스 런칭에 관련한 내용을 전달해드렸습니다. 국내의 음악 듣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거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이 유튜브 뮤직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