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율희 최연소 아이돌 부부 이혼 후 속마음 + 최민환 업소 폭로 + 총정리 에 대해서 자세히 몰랐다가 정리하면서 율희에 대해서 응원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그간 있었던 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율희와 최민환의 만남과 출산
율희는 가수 출신 방송인이자 인플루언서로 2014~2017년 걸그룹 라붐의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2017년 하반기 부터 모습이 자주 안 보이더니 최민환과 9월 21일 열애설이 났고, 2017년 11월 3일 공식적으로 라붐 탈퇴를 발표했습니다.
율희는 알고 지내던 이홍기를 통해 최민환을 소개받았고 2017년 3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같은 해 7월 혼전임신으로 최재율 군을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둘은 아이를 낳기로 하고 혼신신고를 했으며 율희의 산후조리가 마무리된 10월 19일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살림남 출연으로 폭발적 인기
2018년 12월부터 두 사람은 살림하는 남자들 출연을 통해 가정 예능으로 진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살림남의 인기로 인해 최민환은 데뷔 10년 만에 왕성한 개인 활동을 하게 되었으며, 율희는 라붐 탈퇴 이후 방송인으로 변신해 연예계 생활 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게 됩니다.
라붐은 크게 성공한 걸그룹은 아니었기에 율희도 인지도가 크게 높지 않았지만 결혼과 육아로 인해 인기가 크게 올라가게됩니다. 율희는 아이엄마같지 않은 몸매도 부각되며 기사화가 되기도 합니다.
2022년 12월 9일 오은영 금쪽 상담소
율희와 최민환은 금쪽 상담소 61회에 나와서 영어유치원 등원이 1시간30분이 걸리며 발레학원을 포함한 아이 셋 교육비가 800만원이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또 놀이공원을 가도 주말마다 놀이공원 투어를 해서 티켓가격만 70~80을 쓴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율희와 최민환이 이혼한다고 기사가 떴을 때 율희를 탓하는 여론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 방송은 당시 부부간의 사이가 악화된 상태에서 다시 갈등을 봉합하고 잘 살아보기 위해 섭외에 응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실제 방송을 보면 율희가 평소의 모습과 다르게 우울하고 주늑들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의 최근 율희를 악의적으로 보도한 상황이라던지 금쪽상담소의 편집을 보면 최민환이 방송을 통해 귀책사유를 율희에게 몰아가려고 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됩니다.
양육권 포기에 쏟아진 부정적인 시선들
TV조선 '이제 혼자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율희의 근황과 이혼에 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갑자기 다가온 이혼에 처음엔 아이들 때문에 극복해보자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혼은 최민환이 먼저 이야기 했고 율희는 현재 인플루언서 활동으로 생계를 부담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부모가 엄마나 아빠나 어느 부모가 내 핏덩이를 안 보고 싶겠어요. 같이 안 살고 싶고 막 누가 나는 안 키우고 싶어 이러겠죠. 그게 제일 힘들었어요. 그냥 힘들다는 말조차도 뭐 대체할 수 없을 정도로 뭐 대가족에서 살았고 아이들이 그걸로 너무 행복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걸 제가 계속 보고 있었고 현실적으로도 너무 좋은 환경이고..."
'양육권 포기'에 쏟아진 부정적인 시선들이 있었지만 재산분할도 받지 않았고 이혼도 최민환이 하자고 했기에 비난만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때도 율희는 혼자 방송에 출연해서 속마음을 밝히긴 했지만 최민환에게 이혼의 귀책사유를 돌린다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유튜버 이진호가 주장한 율희의 귀책 사유(24년 10월 23일)
방송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율희는 저녁형 인간이어서 아침에 잘 못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영어유치원 등하원은 최민환의 몫이었는데 최민환이 공연 등으로 바쁘면 최민환의 가족들이 아이들 등하원을 시켰다고 합니다. 양육비로 인한 다툼보다 이런 생활패턴의 차이가 커서 자주 다퉜다고 합니다. 두번째 문제는 율희의 경제적활동으로 인한 관계의 소홀함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최민환의 공연수입이 없어지자 율희는 인플루언서로 나서 공동구매 등으로 상당히 큰 돈을 만지게 되었는데 외부활동이 많아져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합니다. 이혼 직전 율희가 FT아일랜드 콘서트를 앞두고 4~5일간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율희는 아이들을 위해 빠르게 양육권을 포기했고 협의 당시 면접 교섭 횟수나 시기를 따로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시기나 기한을 적는 란을 아예 공란으로 뒀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언제든 엄마인 율희가 아이들을 보고 싶을 때 와서 봐라라는 취지였다고 합니다. 최민한은 세 아이의 양육권을 가져오는 과정에서 어떤 양육비도 따로 받지 않기로 하고 율희 역시 재산 분할을 받지 않기로 합의를 봤다고 합니다."
이렇게 최민환에게는 가정적인 이미지를, 반면 율희에게는 가정에 소홀하다는 이미지를 씌웠습니다.
이혼 심경고백
율희는 이진호가 영상을 올린 이틀 뒤에 10월 25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영상을 올려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는데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율희는 소송을 하지 않은 이유를 아이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하고 싶었고 최민환이 회사도 있고 대가족환경이 아이들에게 좋을 것으로 생각을 했다. "이제 혼자다" 방송에 나와서 이야기 한 부분과 동일합니다.
- 아이 영어유치원 관련해서도 집하고 가까웠고 생활비도 같이 부담하는 상황에서 둘 다 합의한 상황에서 다녔던 것인데 너무 부풀려져서 이야기됐다. 그간 "금쪽상담소"에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자신이 받았던 비난에 대한 율희의 입장으로 보입니다.
- "1년 전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180도 결혼 생활이 달라졌다. 두 사람의 갈등은 이혼 1년 전부터 심각하게 악화되었다. 평소 최민환은 만취하면 율희의 신체부위를 만지거나 가슴을 쥐어뜯는 등 심한 신체접촉을 했는데, 한번은 가족들끼리 고스톱을 치던 중 돈을 따게 되자 최민환이 율희의 셔츠 카라를 잡고 가슴에 돈을 꽃아넣는 행위까지 하게 되었다. 심지어 최민환의 부모님과 여동생, 매제까지 있는 자리였다고 한다. 율희는 그저 남편의 술버릇이 과하다고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유를 찾던 중 최민환이 성매매 업소에 상습적으로 출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만취한 상태에서 자신에게 행한 행동들이 성매매 업소에서 접대부에게 했던 행동과 동일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남편이 업소를 드나들기 시작한 이후 결혼생활을 대하는 태도와 행동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뒤로 율희의 결혼생활은 지옥으로 바뀌었고 같은 집에서 지내는 것 자체를 힘들어할 정도로 깊은 우울감에 빠져들었다. 아이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그냥 눈물을 흘릴 정도로 멘탈이 많이 망가져버렸다."고 합니다. 이는 최민환이 가정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업소에 자주 드나들며 잘못된 행동을 율희에게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민환 업소 폭로
또 최민환과 한 남성의 통화 녹취록 13분 분량이 공개됐는데 가라오케 예약과 여성 접대부를 요청하며 "230만 원 결제해야 하는데 계좌번호랑 텔레그램으로 보내 달라" 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형'이라고 부르는 업소 포주로 추정되는 남성과의 통화에서 성매매 정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습니다.
두 사람은 결국 이혼절차에 들어갔는데, 율희는 최민환의 유책사유를 들어 아이들의 양육권을 본인이 가져겠다고 요구했다. 그러자 최민환은 율희가 양육권을 가져가면 위자료 5000만 원과 월 200만 원의 양육비를 주겠다고 통보했으며 이상은 줄 수 없다고 버텼다. 율희는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려 했으나, 최민환이 제시한 금액으로는 아이들 3명과 함께 살 전셋집과 생활비를 충당하는데 있어 절대적으로 모자라 결국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남편에게 양육권을 넘겨줬다. 소송까지도 고려해봤으나, 당시 멘탈이 너무 지쳐있어 남편과 몇 년간 법정다툼을 할 경제적/정신적 여유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자신이 소송이혼에 대해 잘 모르고 전문적인 자문을 구할 인맥도 부족해서, 더 이상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기 싫다는 마음에 양육권을 남편에게 넘기고 자신은 소지품만 챙겨서 같이 살던 집을 나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최민환의 육성으로 녹음되어 있어 파장이 커졌고 뉴스에도 보도되었고 여론이 바로 율희의 편으로 돌아섰습니다.
최민환은 이혼 당시 아이들을 공개해 방송하지 않는다는 합의도 했으나 2024년 4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고정 멤버로 합류해 율희와의 약속을 어겼습니다.
율희가 이혼을 잘 이겨내고 인플루언서로 잘 성장하고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아이들도 자주 보고 좋은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